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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Transformation의 기원과 진화

지식창업가_CE)/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by Pinkpenguin 2023. 4. 27.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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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 이라는 용어는 2004년 스웨덴의 에릭 스톨만(Eric Stoleman) 교수로 인해 등장했다. 그는 ‘IT 기술을 활용해 인간의 삶이 더욱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되는 현상’을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이라고 언급하였으며, 기업 측면의 디지털 전환을 살펴보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를 개선하고 사업영역이 확장·변화되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개인과 기업의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으로 볼 수 있다. (노현숙, 현병환, 2022).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신기술을 사용하여 프로세스, 고객 경험과 가치를 급격하게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는 기업에서 클라우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방대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전통적인 운영 시스템을 혁신 및 디지털화하는 행위로 형태로 각 기업은 비즈니스에 DX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위와 같은 변화를 가속한 것의 결정적인 계기가 2020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팬데믹의 상황이다. 팬데믹으로 인한 DX 가속화에 관한 연구와 보고는 다음과 같다. 
DX의 개념과 필요성에 관해서는 부정할 수 없지만 이전에 Digital 도입의 단계는 다음의 3가지 단계로 일반적으로 정의하고 있다. 

1)  Digital 진화의 단계

Digital의 진화는 일반적으로 3단계로 정리할 수 있다. 등장하는 첫 단계를 Digitization이라고 할 수 있다. Digital Transformation이라는 정의가 등장한 이후, Digital의 진화단계는 어떤 단계를 거치며 DX라는 단계에 도달한 것일까? 일반적으로 아래의 3가지 단계로 발전하였다. 


  첫 번째, Digitization이다. 직역한 의미는 Digitize의 명사형이 Digitization인데 이는 기존의 아날로그의 것들이 디지털화한다는 개념이다. 이는 1차원적인 대체에 가까운 개념으로 기존의 물리적인 형태의 자료, 문서, 이미지, 음악, 영상 등을 디지털 형태로 대체한 것이다. 예를 들면 종이 문서를 스캔하여 디지털 파일로 PDF 등의 형태로 변환하는 것, 아날로그 음악을 디지털 음원인 MP3 형태로 바꿔 이를 물리적인 책이나 LP, CD의 형태를 파일로 전송하고 쉽게 복사, 편집하는 전환을 의미한다. 
  두 번째 단계는 Digitalization이다. 이는 프로세스의 관점에서의 변화를 말한다. 아날로그에서 Digital로 Digitization 한 디지털 파일 형태의 것들을 디지털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이다. 앞서 언급한 디지털화한 PDF, MP3 형태의 파일을 전자책이나 MP3 음원 스트리밍하도록 전자상거래 및 온라인 서비스라는 프로세스 안에서 공유, 판매하는 단계가 Digitalization이라고 할 수 있다. (Daniel R.A.Schallmo, 2018)
  마지막, 세 번째 단계인 Digital transformation이다. 일반적으로 영어권 국가에서는 ‘Trans’를 X로 줄여서 표현하기에 Digital Transformation의 약어로 DT보다는 DX로 사용하기로 했다. DX의 기본 개념은 ‘새로운 고객 경험을 만드는 가치를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위 1, 2단계는 한계는 다른 기치로 교환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는 디지털화한 제품을 돈으로 교환할 수 없다는 뜻이 아니다. 위 두 가지는 디지털화 한 것 자체가 다른 가치로 전환될 수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종이로 된 책을 전자책으로 만들어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것은 ‘책’이라는 가치를 벗어날 수 없다. 그러나 DX의 단계에서 새로운 고객 경험이 나타나 ‘도서 판매’라는 것과 다른 비즈니스 모델이 생기는 것이다. Digitalization이 책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었던 초기의 아마존의 비즈니스 모델이었다면 DX를 완성한 단계는 현재의 아마존으로 보면 된다. 제품뿐 아니라 서비스, 오프라인과의 연결, 그리고 연관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2021년 7월에 AWS는 온라인 플랫폼 비즈니스라는 범위를 우주로 확장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동아사이언스, 2021.07) DX 프로세스의 핵심은 다른 것과의 연결이다. 이 연결은 한쪽이 아닌 양방향으로 교환되는 것이다. 여기서 다른 가치로 전환되어 새로운 영역으로 비즈니스 모델이 확장, 융합, 복합 형태의 비즈니스가 나타나는 것이 DX의 특징이다. 


  이는 본 연구의 주제이기도 하다. 디지털화의 위와 같은 정의를 정리해 보면, 디지털 기반으로 기업의 전략, 조직, 프로세스, 비즈니스모델, 문화,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업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비전, 문화, 시스템뿐 아니라 기업의 작은 변화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시작되고 있다.
많은 기업이 팬데믹 이전에도 DX를 시도하였고 시행착오를 거듭한 가운데 일부 기업들은 성공적인 결과를 이루었지만 평균적으로 70% 이상의 기업들은 실패했다. 심지어는 국내에서 DX를 기반으로 시작한 스타트업들조차 3년대 평균 생존율이 7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서울경제, 2023.01)
 

2) 팬데믹 이후의 DX

McKinsey & Company의 2020년 11월 보고서 “"The COVID-19 recovery will be digital: A plan for the first 90 days"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과 이후의 기업의 디지털 전환 상황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는 기업들이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는 데에 있어서 느리고 주의력이 부족하다고 평가하였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는 데에 있어서 더욱 신속하고 대담한 조처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IDC(국제 데이터 그룹)의 2021년 보고서 “"Worldwide Digital Transformation Spending Guide"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디지털 변환 지출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Gartner의 2021년 보고서 “"2021 CIO Agenda: Seize This Opportunity for Digital Business Acceleration"에 따르면, 디지털 변환 전략을 실행하고 있는 기업의 비율은 전체 기업 중 91%에 이르렀다고 한다. 

DX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기업은 거의 없다. 팬데믹 이전에도 각 기업은 이미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기 시작했고 중요한 화두로 여겼다. 그러나 팬데믹 전후 그 관점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확연히 다르게 나타났다. 앞서 서론에서 언급하였듯 팬데믹은 DX를 10년 혹은 한 세대를 앞당겼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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