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이미지는 김주환 교수의 '내면소통' 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이미지 이다.
편도체가 자극 되면 전전두엽피질은 비활성화가 된다는 설명인데
반대로
편도체가 안정되면, 전전두엽 피질은 활 성화 된다는 것이다.
쉽게 예를 들면
지금 당신이 어떤 위협도 받지 않고 편안하고 안정된 상태라면
이성, 창의성, 그리고 공감능력까지 올라간다는 것이다.
반대로 편도체 활성화, 위협받는 상황.
'내면소통'에서는 주로 '멧돼지가 나타난 상황' 원시시대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짐승이나 적이 나타난 상황을 비유한다.
즉 내가 죽게 생긴 상황에서 소화기능, 감정적인 통제기능, 타인에 대한 공감은 거의 0에 수렴하고,
살아남기 위해 최적화된 기능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투자에서도 그런 일들이 생긴다.
내가 투자한 종목이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또 시작이냐? 물린느 거 아냐? "
반대로 폭등하면
"우와 이제 제대로 한번 벌어보자!"
라는 감정신호가 나타난다.
탐욕에 사로잡혀 과도하게 폭등한 상황에서 이익을 실현하고 나오지 못하고,
폭락공포에 두려워 기회를 놓치고 만다.
우리의 뇌가 시키는 대로 놔두면 '투자에는 실패하기'에 딱 좋게 설계가 되어 있다.

생존에 최적화된 뇌는 투자에 적합하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알고도 늦는다. 그리고 늘 같은 순간에 흔들린다.
그 흔들림의 정체는 ‘정보 부족’이 아니다. 변동성이다.
사람들은 변동성을 ‘기회’라고 착각한다. 오르내림이 클수록 뭔가 크게 벌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장은 잔인할 만큼 냉정하다.
변동성이 커질수록, 최종 수익률은 낮아질 가능성이 커진다. 이 말이 직관에 반하는 이유는 하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승폭’만 보고, ‘하락폭’이 남기는 상처를 과소평가하기 때문이다.
이제 숫자로 보자. 감정이 아니라, 계산으로 보자. 시장은 결국 계산으로 귀결된다.
다음 두 가지 사례는 의도적으로 단순하게 만든 예시이다. 하지만 이 단순함이 오히려 핵심을 찌른다.
사례 A: 작은 등락, 그러나 살아남는 투자
초기 자산 1억 원이 있다. 4년 동안 수익률이 다음처럼 반복된다고 가정한다.
“+20% → -10% → +20% → -10%”
1년 차: 1억 × 1.2 = 1억 2천만 원 2년 차: 1억 2천만 × 0.9 = 1억 800만 원 3년 차: 1억 800만 × 1.2 = 1억 2,960만 원 4년 차: 1억 2,960만 × 0.9 = 1억 1,664만 원
결과는 1억 1,664만 원이다. 이익이다. 크게 흥분할 정도는 아니지만, 중요한 건 ‘생존’이다.
사례 B: 화려한 상승, 그러나 무너지는 투자
똑같이 초기 자산 1억 원이 있다. 이번에는 4년 동안 수익률이 다음처럼 반복된다고 가정한다.
“+50% → -40% → +50% → -40%”
1년 차: 1억 × 1.5 = 1억 5천만 원 2년 차: 1억 5천만 × 0.6 = 9천만 원 3년 차: 9천만 × 1.5 = 1억 3,500만 원 4년 차: 1억 3,500만 × 0.6 = 8,100만 원
결과는 8,100만 원이다. 손실이다. 놀라운 사실은 이것이다. 상승폭은 더 컸다. 그런데도 돈은 줄었다.
이것이 변동성의 잔인함이다. 사람들은 ‘오를 때 많이 오르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시장에서 더 중요한 것은 다른 한 가지다.
상승은 기분을 좋게 만들지만, 하락은 판단을 파괴한다.
여기서 인간의 뇌가 다시 등장한다. 뇌는 손실을 ‘통증’으로 받아들인다.
그래서 하락장에서 사람은 계산이 아니라 본능으로 움직인다.
공포 때문에 팔고, 반등하면 안심해서 다시 산다. 그리고 다시 고점에 걸린다. 이 패턴이 반복되면, 변동성은 단순한 그래프가 아니라 인생의 속도를 갉아먹는 독이 된다.
https://youtu.be/8JEtIvGGAkE?si=sKzf6eVdL1EQVvhQ
그래서 기관들은 변동성을 수치로 관리한다. 공포탐욕지수와 VIX 같은 지표가 바로 그런 도구이다. 시장을 인격체로 바라보면 이해가 더 쉽다.
시장이 갑자기 떨기 시작하면, 기관들은 “무서우니까 피하자”라고 말하지 않는다.
“지금 시장이 얼마나 떨고 있는가”를 먼저 측정한다. 그리고 그 떨림을 감당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
존리의 철학도 같은 지점으로 이어진다. 장기투자는 ‘기다림’이 아니다. 변동성에 휘둘리지 않도록 설계된 구조이다.
여기서 다음 질문이 생긴다. 우리는 변동성의 독을 ‘의지’로 이길 수 있을까.
“당신은 폭락장에서 끝까지 원칙을 지킬 자신이 있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솔직히 말하면 어렵다. 의지는 피곤해지고, 마음은 흔들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투자의 핵심은 ‘용기’가 아니다. 파멸을 피하는 설계이다.
다음 장에서는 이 질문으로 들어간다.
“Risk와 Danger는 무엇이 다른가. 그리고 당신의 투자는 지금 어느 쪽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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