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를 여기까지 따라왔다면, 이제 한 가지 사실만큼은 분명해졌을 것이다.
투자를 망치는 것은 시장이 아니라, 인간의 뇌다.
우리는 왜 항상 늦는가. 정보가 없어서가 아니다. 의지가 약해서도 아니다.
인간의 뇌는 본래 이렇게 설계되어 있다.

이 패턴은 개인 투자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인류 공통의 문제다.
그래서 ‘의지’가 아니라 ‘틀’이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말한다.
“이번에는 흔들리지 말아야지.” “이번에는 장기 투자해야지.”
그러나 시장은 늘 우리의 결심보다 강하다. 결심은 감정 앞에서 무너진다.
그래서 필요한 것은 마음가짐이 아니라 구조다. 감정이 개입하기 전에, 이미 정해진 기준과 질문으로 판단하게 만드는 틀이다.
기관과 기금, 그리고 장기적으로 살아남은 투자자들은 모두 이 사실을 알고 있다.
그들은 “느낌”으로 투자하지 않는다. 항상 같은 질문을 던지고, 같은 지표를 보고, 같은 방식으로 리스크를 점검한다.
개인이 이길 수 없다면, 따라가기라도 해야 한다
개인 투자자가 기관을 이기기 어렵다는 것은 사실이다. 정보의 양, 분석 인력, 시스템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답은 명확하다.
그들이 보는 것을 함께 보고, 그들이 묻는 질문을 같이 묻는 것이다.
문제는 개인에게 그럴 수단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는 그랬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인간보다 감정이 없고, 인간보다 데이터를 많이 보고, 인간보다 일관되게 질문을 던지는 도구가 등장했다.
그것이 바로 생성형 AI다.
AI는 답을 주는 존재가 아니라, 틀을 유지해주는 존재다
AI는 미래를 맞히는 점쟁이가 아니다. 그러나 AI는 한 가지를 아주 잘한다.
내가 흔들릴 때도, 같은 질문을 묻게 만든다.
AI는 이렇게 쓰여야 한다.
이 질문을 매번 같은 기준으로, 감정 없이, 수치와 데이터로 던져주는 존재.
바로 그 역할을 AI가 맡게 되는 것이다.
Part 2의 마지막 질문
이제, 독자에게 질문을 던진다. 정답은 없다. 그러나 이 질문에 답하지 않고 투자를 시작한다면, Part 2를 다시 처음부터 읽어야 할 것이다.
① 나는 지금까지 어떤 기준으로 매수·매도를 결정해왔는가?
뉴스였는가, 지인의 말이었는가, 아니면 내 감정이었는가.
② 시장이 폭락했을 때, 나는 ‘버틸 구조’를 가지고 있는가?
현금, 분할매수 규칙, 점검 기준이 이미 정해져 있는가.
③ 내가 흔들릴 때, 나를 대신해 질문해줄 시스템이 있는가?
없다면, 나는 여전히 감정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Part 2는 여기서 끝난다. 이제 인간의 한계는 충분히 확인했다.
다음 Part에서는 그 한계를 인정한 뒤, 어떻게 시스템으로 극복할 것인가를 다룬다.
Part 3. AI를 투자팀으로 만드는 법 혼자서는 불가능한 분석을, 시스템으로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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