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재건]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어떤 기업과 산업이 참여할까? - 1단기 수혜: 방산 관련주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3년7월16일, 윤석열 대통령은 비밀리에 우크라이나를 방문하여 젤린스키 대통령을 만났다.

110분간, 무려 거의 2시간 동안 정상회담을 가졌다. 전쟁중에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로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약속하고 돌아왔다. 그렇다면 이 약속이 과연 단기, 중기, 장기적으로 어떤 지원이 진행될까?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159281

尹 "드니프로강 기적 이뤄질것…군수지원 늘리고 방산협력 추진"

우-러 전쟁은 아마도 올해 안에 끝날 것 같지 않다. 한쪽의 승전/패전으로 공식적으로 결판나기 보다는 대한민국 처럼 휴전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전쟁중, 그리고 휴전이 논의 되고, 휴전이 확정되었을 때를 나누어 볼 수 있다.

 

1. 단기적 지원 - 전쟁 중 

군수물자, 관련 물자 지원이다. 

한국은 러시아와의 관계를 고려했을 때 직접적인 전쟁무기, 특히 공격용 무기를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방어 및 군수물자는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이 지원하기로 약속한 부분은 아래와 같다.

 

1) 방어 무기

방탄복, 헬멧, 지뢰제거기등 소형 제품 지원을 언급했다. 이 제품들을 생산하는 기업중 상장된 기업은 없다.

다만 방어무기 지원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동유럽 국가들로 부터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인 방어 무기 생산 기업은 한화디펜스이며, 2022년 8월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에 합병되었다.

 

[관련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의 중장기적 전망.

 

1. PER(Price earning ration, 주가수익율)이 절반수준.  

동일업종의 PER 22.01배인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3년 7월 현재 12.03에 그치고 있다. 

단순하게만 생각해도 지금 주가의 2배 정도는 오늘 여력을 갖고 있다. 

K9 자주포, K2 흑표전차 및 최신 장갑차의 수출은 신냉전체제가 된 현재 최소 3~5년은 그 수효가 줄어들지 않을 전망이다.

그럼에도 PER은 절반수준이다.

 

2. PBR (Price Bookvalue Ratio, 주가순자산비율) : 2.13배.

방산의 특징을 고려할 때 2배정도의 수준 또한  높지 않은 수준이다. 방산 주요 10개 기업의 PBR과 수익을 보았을때 평균선에 해당한다. 

 

3. 수익 전망.

매출 : 9조, 영업이익 4900억 전망. 

 “폴란드에 추가 인도된 K-9 자주포(현재까지 총 48문 인도 추정)의 실적 반영이 이뤄지고, 한화비전(구 한하테크윈)의 성장세가 돋보여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을 것” - 유진투자증권.

 

4. 향후 전망. 

- 수주 금액 20조원으로 증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육.해.공 모든 분야의 첨단기술을 보유하며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전신은 삼성정밀공업으로 2015년 한화에 인수, 2022년 11월 한화디펜스 합병, 2023년 4월 한화방산 합병.

러-우 전쟁에 따른 글로벌 방산 수요 장기화 전망 속 수주 금액이 약 20조원으로 증가. 

이는 곧 매년 꾸준하게 제품을 생산하고 수출할 것이 확보 되었다는 것을 말한다. 

- 수주 모멘텀 상승. 

폴란드의 2차 계약, 레드백 장갑차 호주 계약 가능성 높음, 루마니아 K-9 도입 예정. 

K-9자주포(우) / K-10탄약운반차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304171812i

"10년 버티니 드디어"…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존버' 통했다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방위산업 관련 기업은 단기적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주변 유럽 국가와 동남아시아 호주등의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

 

다음은 우크라이나 재건을 중기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수혜를 받을 종목을 정리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