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AI 반도체 시장에서 새로운 투자 모멘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로이터와 파이낸셜타임즈(FT)는 NVIDIA의 최신 AI 칩(B200 등)이 미국 수출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약 1조 원 규모가 중국에 밀반입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선전 지역의 일부 수리업체들은 이 칩을 수백 대 단위로 취급하며 수요가 여전히 높다는 사실을 시사했습니다.
미 하원 중국특위는 이러한 밀반입 행위가 중국 군사 기술과 감시 시스템 강화에 활용될 수 있다며, 보안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출 통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NVIDIA의 젠슨 황, AMD CEO 등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발표한 AI 산업 지원책에 찬성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특히 CAPEX 세금 혜택, 반도체 수출 규제 완화, AI 인프라 투자 확대는 AI 생태계 확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골드만삭스는 2026년까지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규모가 4,050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현재보다 약 두 배 이상 확대된 수치로,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관련 산업 전반에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됩니다.
단기적으로는 NVIDIA 및 AMD 중심의 상승세가 예상되며, 중장기적으로는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관련 ETF 중심의 분산투자 전략이 유효합니다. 한국 기업 역시 공급망 회복 시 추가 기회를 포착할 수 있으므로, 관심을 지속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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